본문 바로가기
종합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위한 책 추천

by 한동주 2021. 2. 16.
반응형

건축에 관심이 있거나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건축학도거나, 또는 건축학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을 선정해보았습니다.

 

표지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건축에 대해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써놓은 책입니다. 건축에 문외한인 사람이 보아도 읽는 도중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없이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뒤엔 일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건축을 새롭고 더 깊은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차례

 

이 책의 차례입니다. 크게 보면 과연 무엇을 볼까”, “짓는 이의 마음”, “건물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다”, “건물과 도시를 누가 만드는가”, “건물을 보니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책은 벽에 그림을 어떻게 걸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시작합니다. 저자는 벽에 그림을 거는 일은, 건물에 창을 내는 일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건축의 기본 요소인 점,,면을 소개하고 형태와 공간으로까지 나아갑니다. 이것이 첫 번째 챕터의 개괄적인 내용입니다.

 

건축은 결국 건물을 짓는 일입니다. 결국 실제로 중력을 이겨내는 건물을 지어야 하니, 어떻게 지을 것인가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벽돌로 지을 것인지 돌로 지을 것인지, 나무로 지을 것인지, 콘크리트로 지을 것인지. 또 다리를 짓는다면 어떻게 무너지지 않도록 지을 것인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두 번째 챕터는 이러한 것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건물은 한 순간만을 위해 지어지지 않습니다. 1, 10, 그리고 100년을 넘게 그 자리에 버티고 서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건물에 시간이란 개념이 함께하게 됩니다. 그리고 건축은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건물 혼자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사람이 사용함으로써 비로소 그 의미가 생깁니다. 세 번째 챕터는 이러한 내용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건축에 대한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내용을 말하면서 건축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건축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는 무엇인지, 그것들이 어떻게 실제로 건축에 적용되어 있는지를 알게됩니다. 그리고 지식을 알게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생활 속의 건축에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